"월세 상승 지속에 1인 가구 주거비 부담 심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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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월 소득의 최대 30%를 월세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달 다방 앱 이용자 83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832명 중 1인 가구는 45%(376명)로, 30대(34%), 20대(29%), 40대(2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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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300만 원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22%),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15%)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월 소득 중 주거비 지출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10% 이상~20% 미만’이 39%, ‘20% 이상~30% 미만’이 38%로, 10명 중 4명은 월 소득의 20~30%를 월세로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방의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월세로 거주하고 있으며, 월수입에서 주거비로 지출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매물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월세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