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 최고 득점 후보에 일본 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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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석연찮은 판정 끝에 나온 일본의 프리킥 결승골이 대회 최고 득점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은 7일(한국시간) 누리집을 통해 U-17 아시안컵 최고 득점을 뽑는 투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8개 골 장면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 백인우가 준결승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터뜨린 프리킥 결승골 역시 후보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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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골은 태국 국적 몽콜차이 펫스리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서 비롯됐다.
프리킥이 주어지는 과정에서 펫스리 주심은 일본 공격수와 몸싸움을 벌인 한국 중앙수비수 고종현에게 경고를 줘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시켰다. 득점으로 이어질 만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펫스리 주심은 경고를 줬고 고종현 본인은 물론 한국팀과 관중에게는 아쉬울 수밖에 없던 장면이었다.
프리킥이 선언된 후 일본 선수들은 한국 골대 쪽으로 공을 몇m 앞당겨 차는 행위를 했지만 펫스리 주심은 이 역시 지적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나와타는 반칙이 발생한 지점보다 골문에서 훨씬 가까워 크게 유리해진 지점에서 킥을 했다.
논란이 일었던 골이 최고 골 장면 후보에 포함됐다는 점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축구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부분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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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