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실시된 제102기갑여단 궤도장비 장거리 기동훈련.(102기갑여단 제공) 2023.7.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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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02기갑여단 충마대대는 3일 강원도 고성과 인제지역에서 작계시행 능력 극대화를 위한 궤도장비 장거리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궤도장비 38대(K-200 27대, K-281 6대, K-242 2대, K-277 2대, K-288 1대)와 장병 110여 명이 참가, 총 74km에 달하는 산악지형과 해안도로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기동하며 훈련을 마쳤다.
특히 이번 훈련은 군단 통합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궤도장비 장거리 기동훈련으로, 태백산맥을 넘어 산악지형과 해안도로 등 확장된 작전지역에 대한 기계화부대의 기동로 검증을 실시해 작전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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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실시된 제102기갑여단 궤도장비 장거리 기동훈련.(102기갑여단 제공) 2023.7.3/뉴스1
훈련을 지휘한 문상준 충마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산악지형, 동해안 지역 어디라도 확장된 군단 작전지역 내에 신속하게 기동하여 임무수행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동해안 지역 유일의 기계화부대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기동하여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역량을 구비 하도록 훈련 또 훈련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육군 제102기갑여단은 동해안지역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전투태세와 역량을 구비하기 위해 행동화 위주의 고강도 훈련을 반복 숙달, 극한의 상황에서도 몸이 먼저 반응해 임무를 즉각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원 고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