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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네 번째 주말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평소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24일) 542만대, 일요일(25일) 468만대로 예상됐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41만대, 일요일 467만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량은 1만대씩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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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 ▲광주~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울 5시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4시간1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영동선 신갈(분)~양지, 만종(분)~새말, 서울양양선은 선동~서종, 홍천(휴)~인제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서해안선 당진(분)~서평택, 서평택(분)~팔탄(분), 서울양양선은 서양양~내촌, 설악~선동 구간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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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운전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20~50% 감속운전을 하고 전조등을 점등해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를 주의하고, 일정시간 운전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