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누적 33건 7.6㏊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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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 중부지역 음성과 괴산에서도 과수화상병 발병이 처음 확인됐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 2곳, 음성군 음성읍 2곳, 괴산군 불정면 2곳 등 사과 과수원 6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방제지침에 따라 동량면 1곳, 음성읍 2곳의 전체 과수나무에 대한 매몰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후 폐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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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지침은 과수화상병이 과수원 전체 나무의 5% 이상에서 발생하면 전체 매몰 후 폐원하고, 5% 미만의 경우 감염 과수를 부분 매몰한다.
이로써 충북의 과수화상병은 지난달 9일 이후 충주 24건, 제천 4건, 음성·괴산 각 2건, 진천 1건 등 33건(31농가)으로 늘었다.
도내 피해면적은 7.6㏊다.
농정당국은 발생농가 반경 2㎞ 안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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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2018년 35건(29.2㏊),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이 발생했다.
[충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