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기지에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이 욱일기의 일종인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입항했다. 뉴스1
국방부는 “31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하는 확산방지구상(PSI) 해상차단훈련은 기상악화에 따라 한미일 및 호주 함정 간 약식 절차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해상사열은 취소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방부는 31일 우리 군 주관의 해상차단훈련을 마친 뒤 이 장관이 한미일 및 호주 함정과 이들 4개국 병력 및 캐나다, 싱가포르 병력을 대상으로 사열도 할 예정이었다.
일각에선 자위함기를 단 일본 함정 입항이 논란이 되자 국방부가 해상 사열을 취소한 것 아이냐는 해석도 나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건 아니다”라면서 “해군에서 많은 준비를 했는데 기상 때문에 훈련을 축소하게 돼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광고 로드중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