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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사업과 신설해 도시 재개발 속도

입력 | 2023-05-26 03:00:00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개소식에서 대화 중인 박준규 센터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왼쪽부터).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속도감 있는 재개발·재건축을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공모 사업 후보지 발굴 용역’ 등을 시행한다. 정비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개발 소외 지역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해 명품 주거 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영등포구에서 진행 중인 주택 정비 사업은 재건축 29개 구역과 재개발 10종, 48개 구역 등 총 77개 구역에 이른다. 뉴타운(16건)을 비롯해 도시정비형(9건), 공공재개발(8건), 3080복합개발(4건) 등 다양한 사업 유형으로 인해 ‘도시정비 사업의 백화점’이라 불릴 정도다.

이러한 복잡한 개발 유형 가운데 가장 유리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와 전문가의 조언 등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래서 구는 먼저 재개발과 재건축 부서를 통합, 전담 부서 ‘주거사업과’를 신설했다. 또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도 본격 운영한다. 재개발·재건축 관련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정비 사업과 관련된 주민 교육과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을 위한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용역’도 준비 중이다. 건축물 노후로 개발 요건은 갖췄으나 응집력 있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가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이어서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과 ‘조합 직접 설립 지원’과 같은 공공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토지 등 소유자 선거인 명부 작성과 조합 설립 계획 수립, 정비 업체 선정, 동의서 접수 등을 구청에서 맡아 사업 초기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인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