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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고개에 100억 원대 주거시설 개발사업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달맞이고개에는 현재 분양 중인 단지를 포함해 분양가 100억 원 이상의 주거시설이 잇달아 공급될 예정이다. 마린시티 해운대경동제이드가 지난해 1월 기록한 부산 아파트 실거래가 최고 기록(75억 원)보다 약 30억 원 이상 비싸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들 단지가 100세대 미만 저밀도 상품이라는 점이다. ‘해운대 경동제이드’, ‘해운대 아이파크’ 등 고층·고밀도 주상복합 아파트를 중심으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가 부산의 대표 부촌으로 자리잡은 것과 구분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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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운대구 달맞이고개 꼭대기 인근에서는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6층, 전용면적 237~273㎡, 1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70억 원에서 최고 100억 원 대에 달한다. 인근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거시설로는 최초로 NFT아트 작품을 각 세대에 직접 적용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달맞이고개 초입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 뒤편에도 분양가가 최소 100억 원대로 예상되는 고급 오피스텔이 이르면 내달 중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약 90호실 규모로 지어지는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약 300㎡ 후반에서 800㎡대 사이로 구성된다. 차량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각 세대 내부에 차량을 직접 주차하는 구조를 계획 중이다.
마린시티 동백역 인근에는 신영이 약 40세대 규모의 고급 주거시설을 내년 중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운영을 멈춘 기숙사 부지를 신영이 지난해 매입해 주거시설 개발을 준비 중이며 분양가는 80억 원에서 최고 100억 원 대로 예상된다.
애서튼 어퍼하우스 바로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6층, 12세대 규모의 빌라 해운대 상지카일룸이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약 186~189㎡로 구성되는 이 빌라의 분양가는 약 40억~50억 원 대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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