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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도 금 보유량을 적극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금협회(WGC)는 올해 1분기 세계 중앙은행들이 사들인 금 양이 228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40%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선 176% 급증한 규모다. 아울러 역대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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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중앙은행들은 지난해부터 금 매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WGC에 따르면 각국 중앙은행들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금 1135.7t을 매입,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50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간 갈등 고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늘었다.
올해 1분기 아시아에서 금을 적극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WGC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앙은행이 69t을 구매해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중국이 58t, 튀르키예는 30t, 인도는 7t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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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값은 올해 들어 11% 상승했으며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저점 대비 25%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