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갈무리)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어린이날 특집 영상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1년3개월 전 발생했던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오토바이 사고가 다뤄졌다. 당시 미성년자인 오토바이 라이더 A군은 보행자 신호가 27초 남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55~59㎞/h 이상으로 빠르게 달렸으며, 좌회전 차로에서 불법 직진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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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갈무리)
이어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더라. 사고를 낸 지 한 달도 채 안 돼 또 다른 교통사고를 냈다고 들었다”며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연속으로 사고를 내고도 자유롭게 다니는 걸 보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가해자 아버지와 전화했는데 ‘배달 업체 사장님이 다 책임지실 거다’라고 하더라. 사고를 낸 건 그 분의 아들인데, 직접적으로 찾아와 사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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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아이가 이젠 오토바이 소리만 들어도 긴장한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도 오토바이가 됐다”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파란불에 건너는 데도 아이의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누가 그 길을 건너겠냐”고 엄벌을 호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