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주환.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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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최주환(35)이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주환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0으로 앞선 6회초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최주환은 안우진의 초구 시속 136㎞짜리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올렸다. 이 타구는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비거리는 1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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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8년에는 기량이 만개하며 시즌 26홈런을 기록하기도 한 최주환은 2021년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SSG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첫 해 18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022년 9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95홈런을 기록 중이던 최주환은 이날 시즌 5호 홈런으로 100홈런을 채우게 됐다.
개인 통산 100홈런은 KBO리그 통산 103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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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