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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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지난달 16일 론칭한 마스터 PB ‘오늘좋은’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오늘좋은 신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각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각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오늘좋은 대표 상품은 오늘좋은 흑미밥(210g, 12입), 오늘좋은 단백질바(50g, 3입), 오늘좋은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1.5L)다. 판매량 1위를 기록한 3가지 상품의 론칭 후 누적 판매량은 각 상품군 내 판매량 2위 상품의 약 2배 수준이다. 이러한 판매 실적에 힘입어 해당 상품군의 매출 실적은 전년 동 기간과 비교해 20∼45%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인기 품목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콘셉트의 신상품이다. 롯데마트의 PB 전문 MD와 롯데중앙연구소가 1년간 협업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으며 NB(제조사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이러한 오늘좋은의 요소들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에 대형 식품 제조사의 상품들이 강세인 즉석 혼합곡밥, 시리얼바, 차음료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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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좋은 단백질바(50g, 3입)는 30여 개 시리얼바 품목 중 시리얼바 전체 판매량 20%를 차지하며 인기 상품으로 거듭났다. 이는 개당 1000원 미만의 가격과 15g의 단백질 함량으로 NB 상품과 비교해 가격은 15%가량 저렴하지만 단백질 함량은 20%가량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분리대두단백질로 만들어져 단백질 흡수율이 높고 고소한 맛을 강화한 점도 인기 요소다.
롯데마트는 오늘좋은의 초반 흥행을 바탕으로 건강 측면을 고려한 PB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