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벤처 설립 등 MOU 잇달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중소벤처기업이 미국 바이오 기업과 추후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최대 5500억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기술이전계약을 맺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에서 중소벤처기업 경제사절단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디엔디파마텍은 미국 멧세라사와 당뇨·비만 경구형치료제의 기술을 이전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멧세라는 이전 받은 기술에 임상시험과 미국식품의약국(FDA) 심사 등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하는 벤처캐피털(VC) 역할을 하게 된다. 계약금은 130억 원으로,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최대 550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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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