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킹(King)’으로 떠오른 이강인의 올 여름 이적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치러진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멀티골로 마요르카의 3-1 역전승을 견인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동점골과 쐐기골을 넣어 마요르카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광고 로드중
이강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엄청난 활약에 찬사가 쏟아졌다.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경기 후 “한 선수를 언급하는 건 불공평하다”면서도 “지금 이강인은 득점도 만들어 준다. 중요한 선수”라고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자신의 최고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의 진가는 후반 막판에 나왔다. 역습 찬스에서 약 60m 이상을 혼자서 몰고 나가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광고 로드중
마요르카 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에게 ”승리의 설계자“라는 수식어를 붙인 뒤 ”킹(King)“이라고 표현했다.
라리가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도 이강인에게 돌아갔다.
이강인의 활약에 2연승을 달린 마요르카는 승점 40(11승7무12패) 고지에 오르며 리그 10위가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지난 시즌 기록한 승점 39점을 넘어섰다.
헤타페전 멀티골은 올여름 자신을 노리는 클럽들을 향한 일종의 쇼 케이스이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지난 18일 셀타비고전에선 14년 만에 마요르카 소속 선수로는 한 경기 9차례 드리블을 성공한 바 있다.
한때 수비 가담과 몸싸움, 스피드에서 약점이 지적됐지만, 이제는 단점을 찾기 어려운 선수가 됐다.
계속되는 활약에 올 여름 이적은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은 1800만 유로(약 260억원)로 알려졌다. 최근 활약상을 볼 때 절대 비싸지 않은 금액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루머도 돌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