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고등학교 교사 20명으로 구성 부산시-시교육청이 지원학생 선발
부산의 저소득층 학생이 고른기회전형으로 원활하게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이 손을 잡고 맞춤형 대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 사단법인 밥일꿈과 ‘교육사다리 복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19일 시교육청에서 맺고 현직 고등학교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부산 사다리교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사다리교사단은 저소득층 학생의 대학 입학을 위해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관한 상담을 비롯해 수시·정시모집 원서 작성 등에 도움을 준다. 교사 1명이 학생 5명씩 모두 100명에게 연간 3회 이상의 대입 상담을 시행한다. 시교육청 강상원 학력개발원 연구사는 “입시에 밝은 교사들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벌여 이들이 고른기회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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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