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품질관리로 키운 멜론의 맛, 세계서 인정

[202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고창황토배기멜론’이 202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멜론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고창 농특산품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고창황토배기멜론’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재배된 명품 농산물로서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 적절한 일교차,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부드럽고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멜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멜론은 맛이 달콤하면서도 100g당 380㎉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피부 건강과 항산화 효과에 좋은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혈관 질환 예방과 피로 해소에도 좋다.

고창군은 그동안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토양과 병해충 관리, 공동 선별을 통한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재배 기술 교육과 농가별 현장 컨설팅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 등 뛰어난 맛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고창멜론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높였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고창황토배기멜론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