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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T-TEP 일환으로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약 9000만 원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실습 환경 제공으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토요타·렉서스 차량 부품 가운데는 렉서스 최초의 슈퍼카 ‘LFA’의 부품도 포함돼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다양한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개발 기간만 약 10여년에 이르는 렉서스 슈퍼카 ‘LFA’는 렉서스의 고성능 브랜드 라인 'F'의 정점에 서 있는 모델로 지난 2010년 500대 한정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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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인 T-TEP은 지난 2020년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를 포함해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와 광주캠퍼스 △대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등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및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까지 실습을 위한 교육용 차량 13대를 자동차 기술대학에 기증했다. 매 학기 토요타 및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을 비롯한 현장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