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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의 움푹 패인 도로를 직접 메꿨다고 1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왈제네거는 11일 동료와 함께 포장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로스앤젤레스 서부에 있는 브렌트우드 지역의 도로를 보수했다.
그는 트위터에 “몇 주 동안 자동차와 자전거를 망쳐온 움푹 패인 구멍 때문에 온 동네 사람들이 화를 냈고, 곧장 동료와 함께 구멍을 메웠다”고 썼다. 또한 “항상 불평하지 말고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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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로스앤젤레스 시장 카렌 배스는 도시 전역에 걸쳐 전례 없이 많은 도로가 파손된 것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 12월 말 이후, 로스 앤젤레스 당국은 주민들로부터 1만9692건의 도로 수리 요청을 받았다. 이번달 6일까지 당국은 최소 1만7549개의 도로를 메웠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