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과 어머니. (tvN ‘프리한 닥터’ 갈무리)
1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대한민국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이 데뷔 전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홍현희는 “임영웅이 귀공자 스타일 아니냐.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컸을 것 같은데 고생한 스토리를 들으면 어머니들이 눈물을 훔치시면서 그거에 빠져 응원해주고 싶다고 하시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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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영웅이 예전엔 지방 같은 경우 담벼락에 깨진 유리병을 꽂아놓는 문화가 있었다. 담을 넘다가 그대로 깨진 유리병에 볼을 박았다. 치료비가 넉넉하지 않다 보니까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아서 상처가 크게 남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tvN ‘프리한 닥터’ 갈무리)
그는 “편의점, 카페, 택배 상하차, 공장 아르바이트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였다. 2016년 데뷔한 이후에도 합정동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했던 일화는 정말 유명하다”고 밝혔다.
이에 오상진은 “지난한 시간을 의지와 노력으로 버텨내고 마침내 대단한 영웅시대를 열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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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