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의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등 다른 나라에 대한 기밀 정보 유출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다른 나라에 대한 스파이 활동이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도 말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도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염탐하고 있었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다.
중국이 사흘간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수행한 것에 대해서는 중국이 그럴 권리가 있다며 지지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리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도발적인 행위 다수를 목격했다”면서 “중국은 국제법에 따라 군사 작전을 포함해, 이러한 도발 행위에 대응할 주권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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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