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 B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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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뽑은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10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와 함께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 중 왼쪽 날개 공격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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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7호골.
무엇보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던 손흥민은 EPL 260번째 경기 만에 100번째 골을 달성했다. EPL 통산 34번째 기록이자 아시아 최초의 성과다.
BBC는 “이번 시즌 그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진 않지만 브라이튼을 상대로 터트린 그의 득점은 최고의 골이었다”고 극찬했다.
매체는 “올 시즌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 이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월드컵에 출전한 뒤에도 정신적으로 지쳐서 돌아온 탓에 부분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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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으로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커트 주마(웨스트햄), 나단 아케(맨시티)가, 골키퍼는 아론 램스데일(아스널)이 자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