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21BL 작가정원 조감도.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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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2월 공모한 ‘2023년 LH 공공주택 작가정원’의 당선작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는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및 휴게 활동을 원하는 입주민 등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올해 임대주택까지 확대 적용해 인천검단 지역에서 총 2건의 공모를 추진했다.
분양주택은 인천검단 AA-21BL을 대상으로 다양한 화초와 감각적인 수경시설을 만들어 모든 연령대의 입주민이 함께 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숲과 정원이 있는 도심 속 치유공간’을 컨셉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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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당선작으로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작을 1점씩 선정했다. AA-21BL 최우수작으로는 ‘Shapes of Life, 일상의 무늬’ 정원(최재혁 작가), 우수작에는 ‘CELLULAR GARDEN, 셀룰러 가든’ 정원(김상윤, 김세원 작가), 장려작에는 ‘행복한 산책’ 정원(윤수희 작가)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일상의 아름다운 시간을 환기하는 정원으로 노인 세대 및 1인 세대를 위한 프라이빗 ‘풀멍’ 정원, 세대 교류형 정원, 실내외 통합 커뮤니티 프로그램 정원 등을 마련했다.
AA35-1·2 작가정원 조감도. LH 제공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각각 4억 원 상당의 작가정원 실시설계 및 시공권이 부여된다. LH는 오는 10월에 해당 단지 조경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인천검단 AA-21BL과 AA35-1·2BL은 오는 2025년 상반기에 각각 1224세대, 854세대, 108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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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