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이경우(35)의 신상정보가 5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2023.4.5/뉴스1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의 사선 변호인 A변호사는 전날(5일)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씨가 근무했던 법률사무소의 대표를 맡고 있는 A변호사는 그동안 이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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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는 주범 이씨에게 착수금 등을 건네며 범행을 사주한 혐의를 받는다. 살인을 실행한 황대한(35)은 이씨가 범행을 대가로 공범으로부터 4000만원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유씨를 체포한 것은 그가 이씨에게 범행 대가성으로 착수금을 지급한 정황을 확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뉴스1
유씨 부부 측 관계자는 “유씨가 2021년 9월 차용증을 사용해 3500만원을 계좌이체로 이경우에게 지급한 적 있다”며 착수금이 아닌 정상적인 거래라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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