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투표를 한 뒤 나오고 있다. 2023.3.30/뉴스1
민주당 권리당원인 시사 유튜버 백광현씨는 30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당무위의 졸속 처리와 부당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 대표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본안소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씨는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필요할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이용하면서 불리할 때 혁신안을 뭉개는 작태가 부끄러운지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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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현씨(왼쪽)와 김성훈 변호사가 3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3.30/뉴스1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앞서 23일 이 대표의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백씨는 이날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을 두고 “민주당 권리당원으로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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