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 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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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정(이나보글리플로진)’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중남미 지역에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미 주요 3개국인 멕시코, 브라질, 칠레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 질환 발병률이 증가해 관련 의약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21년 중남미 의약품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해 기타 대륙 대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거대 헬스케어 시장으로서 중남미 지역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웅제약 역시 이런 흐름에 발맞춰 중남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해 브라질, 칠레 등 주요 국가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입증했다. 앞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지난해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국산 34호 신약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는 연초 에콰도르와 칠레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당뇨 치료제 ‘엔블로정’ 글로벌 영역 확대
대웅제약은 지금까지의 중남미 시장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2월 SGLT2 저해제 계열의 엔블로정에 대해 브라질과 멕시코 지역에 108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과 멕시코의 당뇨 시장 규모는 2조 원으로 전체 중남미 당뇨병 시장의 약 70%를 차지해 당뇨병 치료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당뇨병 환자들에게 빠르게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까지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엔블로정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광고 로드중
또한 중국에서 2022년 2월 3상 시험 임상 승인을 획득해 환자 등록 중에 있으며 올해 환자 등록을 완료해 2024년 품목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웅제약은 엔블로의 글로벌 영역을 빠르게 넓힐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아세안 3개국에 이어 주요 10개국에 허가를 신청하고 2025년까지 누적 15개국 허가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SGLT2 저해제와 차별화 존재감 뚜렷
또한 체중 감소·혈압 감소·지질 프로파일 개선·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동일 계열 물질들과 비교해 감염과 관련된 부작용이 유사하거나 낮게 관찰됐다. 당뇨병 환자 특성상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는데 엔블로는 축소제형 기술인 MIREDAT® 기술이 적용돼 0.3㎎ 정도의 미량을 국내 최소 크기로 담아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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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