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발매 당일 美 ‘지미 팰런쇼’ 출격 “공감해주길”

방탄소년단 지민(Todd Owyoung/NBC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컴백 당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을 뜨겁게 달궜다.

지민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했다.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진행자 지미 팰런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그는 “글로벌 팝 뮤직 아이콘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솔로 데뷔 앨범 ‘페이스’(FACE)가 발매됐다”라는 팰런의 소개와 함께 방청객들의 환호 속에 등장했다.

지민은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총 5회 후보에 오른 데 대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 모든 팬분들께 늘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중학교 때 춤에 관심이 생긴 뒤부터는 무대에 서는 것이 늘 내 꿈이자 목표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별명을 묻는 질문에 자신의 이름과 지미 팰런의 이름을 섞은 “지민 팰런”이라고 재치 있게 답해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 ‘페이스’에 대해 “팬데믹도 겪고, 그 상황에서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시간 순서대로 되돌아보며 감정을 정리한 앨범”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신다면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 팰런과 함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맞춘 댄스 동작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지민은 이어 오는 24일 ‘지미 팰런쇼’에서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