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에 8년째 쓰레기 가득”…이해 할 수 없는 아내 車

아내 차 조수석에 늘 쓰레기가 가득하다며 하소연하는 글과 사진을 공개한 남편이 화제다.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와이프 차 위생상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애들 둘을 등하교시키는 차량인데 조수석이 항상 쓰레기 장이다”라며 “잔소리를 8년째 하고 있는데 전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도 욕하면서 셀프세차장에 세차하러 간다”고 덧붙였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각종 쓰레기로 조수석이 뒤덮였다. 다 마신 이온음료, 우유 팩과 일회용 마스크,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애들도 같이 타는 차인데 저건 아닌 듯” “남편이 계속 치워주니까 개선이 안 되는 것 같다” “내릴 때 쓰레기 가지고 내리는 게 어렵나”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반면 “아이 둘 보느라고 진이 빠지면 저럴 수 있다”는 동정 여론도 있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