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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양국 정상은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올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려는 일본의 계획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주변국 및 기타 이해관계자, 관련 국제기구와 투명하고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며 “방사능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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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