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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금융감독청(BaFin)이 미국의 벤처캐피탈 및 기술 스타트업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함에 따라 독일 내 SVB의 금융거래를 중단시켰다.
1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금융감독청은 SVB 독일 지점의 자산 처분 및 지불을 금지하고 모라토리엄을 부과하여 고객과의 거래를 사실상 중단했다.
금융감독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SVB의 독일 지점이 금융 안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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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