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경 2014.9.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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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조작 의혹을 감사 중인 감사원이 실지감사(현장감사)를 또다시 연장했다.
13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실지 감사를 31일까지로 연장했다.
감사원은 해당 감사를 지난해 9월 말부터 시작해 10월 말에 종료하려 했으나 감사 기간을 늘려 12월16일 종료했다. 이후 두 달만인 지난달 20일 실지감사를 이례적으로 재개했고 당초 이달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3주를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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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앞서 황수경·강신욱 전 통계청장을 불러 조사하고, 황덕순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상조 전 정책실장,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청와대 참모와 부처 관계자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