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응노미술관은 이응노 화백(1904∼1989) 탄생 120주년 기념 특별전과 국제학술대회를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1월 ‘고암 이응노 화백 탄생 12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는 이 화백이 1950년대 한국에서 제작한 작품들과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의 작품들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미공개작들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예산의 50%를 지원할 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이응노 화백의 주요 소장품들을 모으는 일도 돕는다. 프랑스·일본·한국 등 국내외 연구자 5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도 11월에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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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