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노관규 순천시장 인터뷰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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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답답함,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싶다면 생태수도 순천으로 오세요.”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63·사진)은 4월 1일 개막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노 시장은 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23 순천만정원박람회장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허투루 심은 것이 없고 하나하나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사람들이 만나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미래도시는 이런 정원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2023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은 누구나 치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정원’으로 조성하고 있다는 게 노 시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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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나면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거대한 도시 정원 축이 조성된 것으로 기대된다. 노 시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뿐 아니라 전남 전체 시군이 과실을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순천 시민들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