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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 선수들 가운데 키움 이정후가 연차별 최고 연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또 올해 연봉 인상률 1위 자리는 한화 채은성이 차지했다.
7일 KBO가 발표한 2023 KBO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에 따르면(2월27일 기준)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선수 506명 가운데 입단 7년차인 이정후가 올 시즌에도 해당 연차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종전 7년 차 최고 연봉자였던 당시 키움 김하성(2020년 5억5000만원)보다 2배 많은 1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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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은성은 2023시즌 연봉 최고 인상 금액과 인상률을 보여줬다.
FA를 통해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은 전년 대비 연봉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전년 2억8000만원에서 15억2000만원 오른 18억원으로 계약을 마쳤다. 인상률 역시 542.9%로 2023시즌 최고치에 달한다.
채은성의 연봉은 2022시즌 한유섬(1233.3%)과 구자욱(594.4%)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높은 인상률이다.
투수 부문 최다 연봉 선수는 롯데 박세웅이며, 타자는 삼성 구자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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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부문 최고 연봉자는 삼성 구자욱으로 올 시즌 20억원을 받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