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최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소음성 난청까지 진단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박군은 아내 한영과 함께 이비인후과를 찾아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군 생활을 10년 이상 하면서 사격훈련을 할 때 실전처럼 하기 위해 귀마개를 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장기간 소음에 노출된 채 지냈던 박군은 현재 말소리 구분이 명확히 되지 않는 상태였다. 검사 결과 박군은 청력이 겨우 정상범위에 속했지만, 청신경 기능이 약해져 있었다. 의사는 “고음 영역에서 청력이 많이 떨어진다”라면서 소음성 난청이라고 진단 내리며 보청기 사용을 권유받았다. 놀란 한영은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해했지만, 의사는 딱히 해야 할 약물치료가 없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