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문화센터 등 들어서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하대 주변에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인근 부지(면적 6772㎡)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부지의 용도는 ‘일반 주거지역’에서 ‘일반 상업지역’으로 바뀐다. 앞서 시는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 나들목 구간 인천대로를 일반도로로 변경하며 도로 주변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부지 용도와 용적률로는 복합문화시설을 추진하기 어려워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쳤다”며 “인천대로 주변을 포함해 옛 도심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