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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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4일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요 7개국(G7)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8강’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역량을 결집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열린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지”를 당부했다.
정책자문위는 외교부가 외교정책과 외교부 소관 국정과제, 외교현안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받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서 북한·북핵문제와 지역외교, 다자외교, 경제안보, 개발협력, 기후환경, 과학기술외교, 공공외교, 조직·인력, 언론·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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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정책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중국 간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교란, 에너지 위기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 외교부가 경제안보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협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체회의와 함께 20개 분과위별 상시 소통을 활성화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