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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의 핵사용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규정하며 북한이 핵을 쓰면 정권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한미 양측이 전날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제8차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동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습에서 북한의 핵사용 가능성에 대비해 강력한 대응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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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측은 또 한미 동맹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양국이 공유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재래식 무기 능력 향상이 억지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고 미 국방부는 전했다. 양측은 정보 공유, 공동 계획 및 실행 뿐만 아니라 강력한 협의 메커니즘과 위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억제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성에 동의했다.
양측은 DSC TTX와 같은 연습이 동맹 역량 활용 및 강화에 관한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다.
양측은 이번 훈련에서 논의된 전략적 방안을 개정 중인 한미 맟춤형억제전략(TDS)에 반영하고 조만간 한미 정치·군사·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후속 TTX를 열어 공조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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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단의 미 핵잠수함 기지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고의 성격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