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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신임 사장으로 안형준 씨(사진)를 23일 선임한 가운데 안 사장이 벤처기업 주식을 무상으로 취득한 의혹에 대해 사내 감사가 진행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MBC 관계자에 따르면 MBC 감사실은 안 사장이 MBC 일선 기자였던 2013년 한 영상제작업체 주식 3330주(9.9%)를 무상으로 취득했다는 의혹에 대해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다.
안 사장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사장의 대학 동문으로, 2013년 당시 KBS PD였던 A 씨는 “해당 주식의 실소유주는 본인이고, 안 씨는 명의만 빌려줬다”라는 글을 22일 방문진에 제출했다. 해당 기업은 2019년 청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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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