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끝으로 혼다 후원 중단 임, 첫승 올린 대회… 우승후보 1순위
광고 로드중
임성재(25·세계랭킹 18위·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마지막 챔피언’을 노린다.
임성재는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리는 혼다 클래식에 출전한다. 2018∼2019시즌 PGA투어에 데뷔해 그 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자신의 투어 50번째 대회인 2020년 혼다 클래식에서 처음으로 투어 정상에 섰다.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뒤 우승이 없다.
혼다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3승째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대회 우승 후보를 예측하는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2020년 우승, 2021년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약점도 없고, 모든 기량이 균형 잡혔다”고 평가했다. 임성재는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 2월 WM 피닉스 오픈 공동 6위에 올랐다.
광고 로드중
임성재 외에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32), 강성훈(36), 노승열(32), 김성현(25)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