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행복자금 사업 확대 은행서 초저금리 대출상품 제공
경북도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20일 구미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윤덕진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 등을 비롯해 7개 시중은행 경북지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중소기업행복자금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도가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주고, 은행은 추가로 재원을 마련해 1.11∼1.50%의 수준의 초저금리 중소기업 대출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당초 계획했던 지원금을 30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확대했다.
광고 로드중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