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피부를 눌렀지만 회복되지 않는 모습 (로렌스 오코예 틱톡 갈무리)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영국 올림픽 선수로 활약 중인 남성 로렌스 오코예(31)는 지난해 12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자신의 손가락으로 다리를 눌러보는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약 85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는 영상에서 “This is nasty”(이건 진짜 끔찍해)라며 사람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가락으로 정강이를 한 번씩 누를 때마다 피부가 움푹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들어간 피부는 영상을 촬영하는 몇 초간 계속해서 파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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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피부를 눌렀지만 회복되지 않는 모습 (로렌스 오코예 틱톡 갈무리)
봉와직염은 진피와 피하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의 하나다. 대부분 A형 용혈성 사슬알균, 황색포도알균 등의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는 홍반, 열감, 부종, 압통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한,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부위에는 물집, 고름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의 짓무름이 있는 경우 바로 치료하고 다리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