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비뇨의학과병원 전립샘 묶는 방식인 유로리프트 절개-전신마취 없고 부작용 적어 시술 시간도 약 10분으로 간편
전립샘 명의로 알려진 변재상 병원장은 전립샘 치료만 30년이 넘었고 10000례이상의 치료를 진행했다. 유로리프트 또한 1500례 이상 진행한 전문가다. 자이비뇨의학과병원 제공
전립샘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자주 나타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전립샘비대증 치료에 약물이나 수술을 주로 사용했다. 요즘은 다양한 치료방법이 존재하면 비수술 전립샘비대증을 치료하는 유로리프트가 등장한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변재상 자이비뇨의학과병원 병원장은 “약물치료의 경우 혈압, 당뇨 약처럼 평생 복용해야 하며 효과가 있더라고 성욕감퇴, 발기부전, 역행성사정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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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과 수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로리프트는 요도에 내시경과 특수금속실(결찰사)을 넣은 후 전립샘을 묶어 요도의 압박을 풀어주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아 환자의 몸에 주는 부담이 적고 1회 시술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로리프트는 결찰사로 알려진 특수실을 활용해 전립샘을 묶어 주는 시술이다.
2016년 인천나은병원 전립샘센터장으로 취임한 자이비뇨의학과 변재상 병원장은 국내 처음으로 유로리프트에 대한 제대로 된 결과를 보고하며 단시간 내에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에 유로리프트가 광범위하게 보급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유로리프트 시술을 계속 진행해 현재까지 1500례가 넘게 진행해 오고 있다.
유로리프트는 간단해 보이지만 단순한 시술이 아니다. 의료진의 실력이나 노하우가 무엇보고 중요하다. 전립샘은 환자마다 크기 모양, 비대칭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밀하게 검사하고 노련한 의료진에게 시술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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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프트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안전성을 인증받고 있다.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널리 시술되기 시작되고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며 국내에서 시술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기술 지정 과정에서 논문을 살펴본 결과 수술에서 자주 나타나는 역행성사정이 한 건도 발견되지 않다. 60세 이후 성생활에도 관심을 가지는 남성이 늘어나는 요즘 이러한 부작용에서 자유로운 유로리프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립샘비대증은 나이가 많으면 무조건 나타나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증상을 방치하는 환자도 많다. 전립샘비대증은 치료가 가능한 문제이기 때문에 방치나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방치하게 되면 요폐나 방광결석, 요로 감염으로 인한 전신 패혈증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자연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환자를 위한 편리한 시설과 넓은 공간을 통해 좀 더 편안한 치료를 추구하는 자이비뇨의학과병원은 전립샘 중점병원으로 세밀한 검사를 통해 대표병원장이 직접 상담은 물론 시술을 진행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