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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또 교체 투입 직후 득점포를 가동했다. 선발 배제가 손흥민의 승부욕을 자극한 모양새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승패를 결정짓는 추가골을 넣었다. 길어지는 골 침묵 탓에 선발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 23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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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29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2골 이후 처음 터진 골이었다. 리그 득점으로 따지면 지난달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골 이후 한 달 보름 만의 골이다.
교체 투입 직후 골이 나온 점 역시 주목된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에도 개막 후 골 침묵을 깨는 득점을 교체 투입 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후반 14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경기장에 들어간 후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오랜만의 선발 배제가 손흥민에게 오히려 자극제가 된 모양새다. 골 침묵을 깬 손흥민이 오는 26일 열릴 라이벌 첼시전에서 연속 득점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