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쇼우테크
인공지능 활용한 신규 기술 확보에 주력
이 회사가 보유한 주요 솔루션 중엔 기록물 DB구축 공정관리 시스템, 비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 인허가 기록물 관리시스템 등이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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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남도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주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되었는데 쇼우테크는 이 사업에 NHN CLOUD HSP 자격으로 참여하여 지자체의 정보시스템을 공공 클라우드로 전환시키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쇼우테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인식으로 ESG경영도 오래전부터 실천해 오고 있다. 2013년에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여 주기적으로 갱신해오고 있으며, 장애인 체육·예술인 후원과 지역사회 기부 등을 포함하여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윤 추구를 넘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쇼우테크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지역 기업으로,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부산, 울산, 경남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사업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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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록물 전산화 과정에서 최대 월 900명 인력을 채용하면서 지역 고용에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채용 관련 베네핏이 없는 점은 다소 아쉽다”면서 제도 허점을 이용해 실업급여 수급 조건만 맞추기 위한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대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계부처의 업무 연속성이 없다 보니 어려운 점이 적지 않다”면서도 “내년이면 20년 차를 맞이하는 기업으로서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국가과제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