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공단고가교 구간 포함
인천대로(옛 제1경인고속도로) 전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가 실시된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인하대병원∼공단고가교’ 구간 등에 대한 지하도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은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대로의 시작점인 중구 인하대병원에서 서구 공단고가교까지 5.2km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 타당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총사업비 5040억 원 규모의 서인천 나들목(IC)∼공단고가교(4.53km) 지하화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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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년 9월까지 인천대로 전 구간 등의 지하화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이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