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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전투기 지원 검토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측이 반발했다고 9일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럽 대륙과 전 세계에 군사적, 정치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영국의 우크라이나 전투기 지원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영국 측의 비우호적 행동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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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거리 무기 등 군사력 지원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군 훈련 대상도 전투기 조종사와 해병대로 넓힌다고 발표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을 깜짝 방문해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한 뒤 린지 호일 영국 하원의장에게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 헬멧을 선물하면서 “우리에게는 자유가 있다”며 “그것을 보호할 날개를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리시 수낵 총리와 회담도 가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