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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 7차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개학을 대비해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7차 유행이 눈에 띄게 잦아들고 있다”며 “두 달 전 하루 9만 명 가까이 발생했던 확진자는 1만 명대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6000명대로 6주 연속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전파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미만을 5주 연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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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제1총괄조정관은 “국내외 상황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 협조 덕분”이라며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일상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 제1총괄조정관은 “지자체는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도 곧 있을 개학에 대비해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정부도 우리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