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나이지리아측 인사들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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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카두나정유화학(KRPC)이 발주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열린 체결식에는 김영채 주나이지리아 대사,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멜레 키야리 NNPC CEO, 무스타파 수건건 KRPC 대표이사, 아데예미 아데툰지 NNPC 석유화학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 계약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6월 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과 계약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와 동일한 내용의 수의 계약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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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현재 전경.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관계자는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에 이어 이번 수주로 노후 정유시설 정비 분야 입지가 공고해졌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인도라마 비료공장 3차 등 나이지리아 내 신규 공사 수주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