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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인수 후 전력이 상승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올랐다.
뉴캐슬은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대회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달 25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던 뉴캐슬은 합산 전적 2승으로 사우샘프턴을 제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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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195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이후 트로피가 없는 뉴캐슬은 이번 리그컵에서 68년 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2부리그를 오가던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 국부펀드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돼 ‘부자구단’으로 탈바꿈했다.
올 시즌 EPL에서도 3위(승점 39·10승9무1패)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에서 앞서 있다. EPL은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뉴캐슬은 2일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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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결승전은 오는 27일 잉글랜드의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날 뉴캐슬은 전반 5분과 21분 숀 롱스태프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이른 시간 승기를 잡았다.
전반 29분 사우샘프턴 체 아담스에 만회골을 내주고, 후반 27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생겼지만 끝까지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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