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국 스키·스노보드 협회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카일 스메인(31)의 사진. 출처 @usski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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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현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숨진 사망자 2명 중 1명의 신원이 프리스타일 스키 전 세계 선수권 챔피언, 카일 스메인(31)으로 밝혀졌다.
아사히신문은 스메인은 지난 29일 나가노현 오타리 마을 하쿠바 노리쿠라산에서 스키를 타던 중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스메인은 2015년 세계선수권 프리 스타일 스키·남성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우승했다. 2018년에는 같은 종목으로 스키 월드컵에 출전해 또 한 번 세계를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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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스메인의 아내가 게시한 인스타그램 추모글. 출처 @jennadramise
특히 스메인이 변을 당한 날이 일정상 마지막 날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사고가 나기 전까지 촬영을 소화하고, 지친 사진가가 먼저 숙소로 돌아간 후에도 혼자 스키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소식을 접한 미국 스키·스노보드 협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멋진 친구이자 스키어, 팀원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스메인의 아내 역시 SNS에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한 거니까 원망할 수 없다”며 “꿈속에서 만나고 싶다”고 추모했다. 이들은 2022년 11월 막 결혼식을 올린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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